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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as ‘암 걸린’ 아내 두고 떠나더니…아내 숨지자 10년 간병한 딸에게 “유산 내놔!” 소송 건 남편 2025-12-09 301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아내가 병들자 집을 나간 남편이 아내 사망 후 돌아와 10년간 간병한 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9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 50대 미혼 여성 A씨는 “얼마 전 어머니가 10년간의 투병 끝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사실 저는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연구기관에서 일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의 발병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부모님 두 분이 함께 지내고 있었지만 아버지께서 간병을 포기한 채 집을 나갔다. 아픈 어머니를 혼자 둘 수 없었던 A씨는 커리어를 모두 내려놓고 간병에 집중했다.

그로부터 딸은 10년간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식사와 빨래, 청소는 물론이고 병원 입·퇴원까지 모든 병간호를 도맡았다. 틈틈이 강연하면서 생활비를 벌었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어쩔 수 없이 어머니의 연금과 모아두신 경주출장샵돈을 보태서 생활했다.

이에 어머니는 미안했는지 돌아가시기 1년 전에 함께 살던 아파트를 A씨에게 증여했다.

그런데 장례를 치르자마자 10년간 연락 한통 없던 아버지가 찾아와 상속재산을 나누라고 당당하게 요구했다.

A씨는 “어머니 명의의 예금은 이미 치료비로 다 썼고 아파트는 제게 증여했기 때문에 남은 건 어머니가 계약자인 종신보험 1건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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